[과자리뷰] 농심 딸기 바나나킥 (???)

최근에 민초 바나나킥을 맛본 이후로 민초 바나나킥에 푹 빠져서 한동안 그것만 먹었어요

민초 바나나킥을 사러 갔다가 오리지널과 민초와 나란히 진열되어 있는 '딸기 바나나킥'을 보고는 
'세상에 내가 딸기 제일 좋아하는데 딸기 바나나킥도 있었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민초 바나나킥과 같이 사 왔어요
딸기는 과일의 왕입니다. 
딸기 시즌엔 항상 딸기만 먹고 딸기케이크를 만들고 딸기에 빠져 사는 사람으로서 딸기 바나나킥을 사지 않을 수가 없잖아요.
게다가 바나니킥도 좋아하고 요즘엔 민초 바나나킥에 빠져있으니 딸기맛 바나나킥 식감을 기대하고 얼른 하나 집어왔죠
 

음...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맛 평가로는 불호였어요
봉지를 뜯자마자 인위적인 딸기향이 강하게 올라왔고
먹어봤을때도 역시 너무 강한 인공향이 나서 제 입맛엔  별로더라구요
새콤달콤의 과자버전이 딸기바나나킥이 아닐까 싶을만큼 새콤달콤 맛이 났어요

첫맛이 너무 강렬해서 한개먹고 잘 밀봉해뒀다가 며칠 뒤에 배는 너무 고픈데 먹을건 없고 갑자기 생각난 딸기 바나나킥
배가 고파선지 맛이 익숙해져서 그랬는지 한봉지 클리어했어요ㅋㅋ
잘 먹긴 했지만 재구매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전 너무 강하고 인위적인 맛을 안좋아해서 불호지만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릴 것 같은 맛이에요
민초 바나나킥도 사실 박하향이 굉장히 강해서 둘 다 무난한 맛은 아닌 것 같네요
근데 민초맛은 좋았던걸 보면 강한 맛보단 그냥 강한 단맛이 더 부담스러웠나봐요

결론 새콤달콤 맛이 나는 과자
나는 불호 그러나 호불호 갈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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